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밥 빨리 안 먹어?" 아동 학대한 보육교사 검찰 송치

"밥 빨리 안 먹어?" 아동 학대한 보육교사 검찰 송치
서울 송파경찰서는 행동이 느리다며 7살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34살 보육교사 이 모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12월 8일 송파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A군이 밥을 느리게 먹는다는 이유로 머리채를 여러 차례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A군이 글씨 쓰기가 더디다며 늦게까지 글씨 쓰기를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군의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해당 어린이집의 CCTV를 분석해 이 씨의 범행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에 대한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61살 김 모 씨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