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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조지아주 고교서 교사가 혼자서 권총 발사…사상자 없어

미국 조지아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실에 혼자 있던 교사가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북쪽으로 145㎞ 떨어진 달턴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사회과목 교사인 53살 제시 랜덜 데이비슨이 교실 문을 걸어 잠근 채 권총으로 총탄 한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교사는 경찰과 30여 분간 대치하다 체포됐습니다.

교실에 학생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총을 쏜 교사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을 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교사는 구금된 상태입니다.

이 학교에서는 일주일 전쯤 교실 바닥에서 총격을 가하겠다는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바닥에 적힌 낙서와 교사가 권총을 발사한 데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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