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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에 완도 전복 어선 수색 난항…실종자 발견 안 돼

기상 악화에 완도 전복 어선 수색 난항…실종자 발견 안 돼
어제(28일) 전남 완도 청산도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어선 '근룡호' 승선원들의 행방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항공기, 경비함정, 잠수부를 투입해 밤샘 수색을 벌였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7명으로 추정되는 선원들의 생사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밤새 선원들을 찾으려 선내로 잠수부를 투입했으나 소용돌이와 어망 탓에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다만 선체에 적힌 선명으로 사고 선박이 근룡호임은 확인했습니다.

현재 해경은 완도항 출항 기록을 토대로 이 선박에 한국인 6명, 인도네시아 국적 1명 등 7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습니다.

해경은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잠수부를 선내에 투입해 선원들을 찾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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