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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강풍에 줄 풀려 표류하던 여객선 해경에 구조

어젯(28일)밤 11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화양면 백야대교 인근 해상에서 99톤 여객선이 줄이 풀려 표류하다 긴급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사고 당시 여객선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3척과 해경 구조대를 보내 구조작업을 벌여 오늘 새벽 0시 45분, 백야도 선착장에 입항했습니다.

이 여객선은 어제 오후 낭도항을 출항해 백야도에 도착해 승객을 내려준 뒤 기상이 악화돼 정박하던 중 강풍에 줄이 풀리면서 2.7km를 표류했습니다.

해경은 선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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