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련 "총격테러 규탄…일본 당국, 대책 취해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은 최근 도쿄 조선총련 본부 건물에 대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당국에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습니다.

조선총련은 오늘(28일) 저녁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격 테러 규탄 집회를 열고 "총련에 대한 탄압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재일조선인 차별 인권 유린 반대' 등의 문구가 적힌 종이 띠를 착용하고 당국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일본 경찰은 지난 23일 새벽 조선총련 건물에 총격을 가한 우익활동가 등 남성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