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경찰청 "토착비리-사이비 언론 적발 활동 강화"

국민권익위와 경찰청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단위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유착비리와 사이비언론 등 청탁금지법 취약분야 단속 및 적발 활동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권익위는 오늘(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권익위 서울종합민원사무소에서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과 이철성 경찰청장이 만나 청탁금지법 위반 및 부패, 공익침해 행위에 대한 엄정 대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 서울사무소와 경찰청은 건물이 거의 맞닿아 있어 과 거에도 기관장 간에 면담한 사례가 있습니다.

두 기관은 토착비리 등의 적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부패·공익침해 신고처리 기능 강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인력 지원, 신고자 보호 강화, 경찰 청렴도 제고 등의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