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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1만 건 웃돌아…역대 최대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1만 건 웃돌아…역대 최대
2월 아파트 거래량이 1만 건을 넘어서며 2월 거래량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월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525건으로 2006년 실거래 조사를 시작한 이후 2월 통계로는 가장 많은 건수가 신고됐습니다.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2월에 아파트 거래량이 1만건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해 2월 4천661건과 비교해 2배 이상입니다.

28일 마지막으로 신고되는 건수까지 합할 경우 이달 총 거래량은 1만1천건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1월에도 9천563건이 신고돼 역시 1월 거래량으로는 사상 최대였습니다.

비수기인 1, 2월의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오는 4월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일부 다주택자 매물이 증가했고, 강남 재건축 단지나 서울 도심 요지에서는 아파트값 강세가 지속되면서 매수세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아파트 거래 신고일은 계약 후 60일 이내로, 2월 신고 건에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계약된 것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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