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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끝까지판다 11 : '군 사이버사 정치 댓글' 양심 고백 김기현 전 부사관의 격정 토로…"장관을 움직여 군대를 비정상적 업무로 끌어들인 사람, 그 사람을 처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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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끝까지 판다]에서는 군 정치관여 댓글 청와대 보고 사실을 세상에 드러내고, 청와대 지시로 대선 직전 댓글 부대원을 대거 채용했다는 사실을 SBS를 통해 지난해 내부고발했던 김기현 전 사이버사 심리전단 부단장과 이야기 나눕니다.

청와대 지시를 받고 군 댓글 수사를 축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2013년~2014년 1차 국방부 조사 과정에서 어떻게 사건 축소·은폐가 있었는지,  사이버 사의 댓글 공작 상황이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와 청와대에 어떻게 매일 보고했는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구속적부심으로 풀려난 뒤 석 달 만에 검찰에 다시 소환된 김관진 전 장관은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개입 의혹을 국방부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건 축소·은폐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방부가 수사본부를 꾸려 군 사이버사의 정치관여 혐의를 조사할 당시 사이버사의 대선개입 의혹을 덮는 방향으로 김 전  장관이 '수사 가이드라인'을 내린 것으로 판단합니다. 

김기현 씨는 "군이 비정상적인 업무를 하도록 누가 끌어들였는가? 집행 역할만 한 군인과 군무원에게 누가 그걸 지시했는가? 그 사람을 처벌해야 한다"고 토로합니다.

기무사령관과 독대할 수 있고, 국방부 장관을 움직일 수 있는 단 한 명을 지목한 겁니다.

[끝까지 판다]에서 뉴스, 그 이상의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오늘은 SBS의 K앵커, 기레기 판다 K씨, 정명원 기자 김종원 기자, 김기현 전 부사관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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