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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대통령도 지갑 연 민유라-겜린 후원…모금 중단 왜?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아이스댄스 민유라-겜린 선수는 공식 스폰서가 없는 탓에 펀딩 사이트를 통해 훈련비를 모금해왔습니다. 그런데 후원 계좌에 'Jaein Moon' 'Jungsook Kim'이란 이름이 등장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민유라-겜린 후원'입니다.

'Jaein Moon', 'Jungsook Kim'이라는 이름의 기부자는 각각 5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53만 원씩 민유라-겜린 선수를 후원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내외가 사비로 후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 내외는 "피겨스케이팅과 만난 아리랑은 참으로 멋졌습니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경기 모습을 다음 올림픽에서도 꼭 보고 싶습니다. 응원합니다"는 댓글도 남겼습니다.

두 선수에 대한 후원 열기가 높아지면서, 모금액은 12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그런데 민유라 선수는 SNS에 "더 이상 후원금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민유라 선수는 '후원금이 너무 많으면 게을러지고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이 없어진다'고 부모님이 걱정하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다른 정치인들은 자기네 지갑 채울 줄만 아는데 후원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모을 수 있을 때 많이 모으지… 1억이라 해봤자 1년이면 다 없어질 텐데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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