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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신임 회장에 손경식 CJ 회장…"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한국경영자총협회 7대 회장에 손경식 CJ 회장이 취임했습니다.

전형위원 5명은 회의를 열어 4명의 후보 가운데 만장일치로 손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고, 손 회장은 이를 수락했습니다.

전형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위원은 박복규 한국경영자총협회 감사,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영태 SK 부회장, 조용이 경기 경총 회장 등 5명입니다.

현재 인도 출장 중인 손 회장이 박복규 전형위원장과의 통화에서 회장직을 수락함에 따라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손 회장은 CJ를 통해 "한국 경제 발전을 위한 경제계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경총은 제49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병원 전 회장의 후임을 뽑는 절차를 진행했으나 차기 회장을 선임하지 못했습니다.

당초 중소기업중앙회장 출신의 박상희 대구 경총 회장이 추대돼 회장으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장을 최종 결정하는 전형위원회 일부 위원들의 반대로 취임이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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