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 뒤 자대 배치된다. 지드래곤은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한다.
지드래곤의 입대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의 애정어린 응원이 눈길을 모은다. 양현석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지드래곤, 승리, 태양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서 지드래곤은 밝은 얼굴로 경례를 하고 있다.
이어 지드래곤이 입대하는 날인 27일에도 지드래곤이 'YG패밀리'라고 글씨가 수놓아진 모자를 쓰고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자신과 함께 촬영한 지드래곤의 모습 등을 공개하며 지드래곤이 몸 건강히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기를 응원했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우리가 너를 응원한다", "건강하게 다녀오기를 바란다", "좋은 얼굴로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리겠다" 등의 글을 남겼다.
지드래곤은 입대 이틀 전인 지난 25일 제주도에 자신의 이름을 딴 'GD 카페' 오픈식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지드래곤은 잘 다녀오겠다고 짧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그룹 리더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룹을 이끌며 빅뱅을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또 작사, 작곡가로도 두각을 드러내며 솔로 가수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빅뱅 멤버 태양도 3월 12일 입대한다.
지드래곤이 입소하는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는 배우 지창욱, 주원이 조교로 복무 중이다.
<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SBS funE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