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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명 스포츠팀·군경 표적 테러기도 적발

프랑스 대테러 당국이 최근 프랑스의 인기 스포츠팀과 군·경을 상대로 한 테러 기도를 사전에 일망타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콜롱 프랑스 내무장관은 유럽 1라디오에 출연해 "올 들어 지금까지 프랑스 남부와 서부에서 있었던 2건의 테러 기도를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 건은 유명 스포츠팀을 상대로 한 것으로, 젊은이들이 표적이 될 뻔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스포츠팀이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한 건은 군경을 표적으로 한 것으로 "경찰이 수상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추적한 끝에 일망타진했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수사기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2015년 파리 연쇄 테러 직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경찰의 대테러 감청·수사권한을 대폭 확대했고, 지난해 11월 국가비상사태를 종료한 뒤에는 한층 강화한 대테러법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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