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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문 "전쟁연습 때마다 북남 대화·협력 된서리"

北 신문 "전쟁연습 때마다 북남 대화·협력 된서리"
북한 노동신문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이후 열릴 예정인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겨냥해 "합동군사연습 재개 책동은 북남관계의 개선을 위하여 온갖 성의와 노력을 다하고 있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며 도발적인 침략전쟁 연습이 감행될 때마다 모처럼 마련된 남북 대화와 협력사업들이 된서리를 맞았으며 한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초긴장 상태가 조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이 감행하는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과 전면전쟁 도발을 가상한 것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근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만일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하면 북한은 단호히 대응해 나서게 될 것이라며 합동군사연습으로 현 남북관계 개선의 흐름이 깨지게 된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에 추종한 자들이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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