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윤미는 자신의 SNS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리고 “길고 길었던 일주일. 많이생각 하고 반성도 했습니다. 늘 잘살아보겠다고 다짐하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선한영향력이 되기를 기도하는데 왜 이렇게 실수투성이인지”라며 자책했다.
앞서 주영훈은 태국 가족여행을 간 곳에서 일반인이 수영에 미숙한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 자리 걸음’”이라는 설명으로 SNS에 게재했고, 이윤미는 이 영상에 대해서 “등장부터 남달랐지.”라며 조롱하는 듯한 반응을 달아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윤미의 대처는 달랐다. 주영훈 영상이 논란이 됐지만 SNS를 그대로 공개로 둔 채 댓글 기능만 제한해둔 것. 영상 논란에 대해서도 일주일 넘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동안 생각이 많았나보다.”며 뒤늦은 사과문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적잖은 이들은 “SNS를 이용한 사업과 활동을 위해서 뒤늦게 사과문을 올린 게 아니냐.”며 진정성을 의심했다. 특히 영상 속 남성에 대한 사과가 빠졌다는 점에서 "누구를 위한 사과문이냐"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