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계약했다!" 드디어 축구선수 꿈 이룬 우사인 볼트

세계적인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가 축구선수의 꿈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볼트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축구팀과 계약했다. 화요일인 27일 오전 8시에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100m 9초 59의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상태로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한 볼트는 이후 이루지 못한 축구선수의 꿈에 계속 도전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볼트는 지난 1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1부 리그 소속 마멜로디 선다운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치렀고, 다음 달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 입단 테스트까지 앞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볼트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종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9년 동안 세계신기록 6개를 작성하며 올림픽 8번, 세계선수권을 11번이나 제패했던 볼트는 마지막 대회에서 100m 동메달 한 개만을 손에 쥔 채 모든 질주를 마무리해 아쉬움을 남긴바 있습니다.
하지만 육상에서 볼트가 남긴 발자취는 '불멸의 신화'로 남았고, 팬들은 그의 축구선수 생활은 어떨지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