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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회전교차로로 바꾸니 '사고 0건'…"추가 설치할 것"

<앵커>

전국에 신호등이 없는 회전교차로가 늘고 있는데요, 회전교차로의 효과를 분석해보니 이전보다 교통 흐름은 빨라지고 사고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가운데 둥그런 모양 교통섬이 있는 '회전교차로'입니다. 차들이 들어서며 자연스럽게 속도를 줄입니다.

신호등 있는 삼거리 교차로였을 땐 교통사고 사망자가 한 해 8명 나오기도 했던 곳이지만, 이런 회전교차로로 바꾼 뒤에는 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정부가 전국 회전교차로 가운데 88곳을 분석해보니, 회전교차로 설치 뒤 교통사고 부상자는 56.8% 줄었고 사망자는 없었던 거로 나타났습니다.

회전교차로 7곳의 평균 통행시간을 조사한 결과는 3.9초 단축된 24.9초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기준 전국 회전교차로는 모두 484곳. 행정안전부는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도 회전교차로 14곳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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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늘(26일) 하루 컬링 경기장으로 변했습니다. 다음 달 열릴 평창 장애인올림픽에 대한 시민 관심을 모으기 위해 서울시가 기획한 행사입니다.

참가한 시민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인기종목이었던 컬링과 장애인 바이애슬론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를 체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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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청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치매 노인이나 어린이집 통학버스 위치 정보를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서비스를 빠르면 다음 달에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로구청은 이를 위해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스마트도시팀을 신설했다며, 과거 공단으로 유명했던 구로구를 첨단 디지털 산업단지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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