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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에 힘겨운 승리…손흥민 교체출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힘겹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앞세워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살짝살짝 슈팅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굳건하던 0의 균형은 종료 2분 전에야 허물어졌습니다. 에릭센의 코너킥을 케인이 머리로 받아 넣어 짜릿한 결승 골을 뽑았습니다.

케인은 시즌 24골로 득점 단독 선두가 됐고 토트넘은 첼시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그라운드를 밟아 골을 만들어내기엔 시간이 짧았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도 후반 43분 교체 투입돼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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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출발은 첼시가 좋았습니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윌리안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위기의 맨유를 구한 건 루카쿠였습니다. 전반 39분 루카쿠에서 시작한 짧은 패스가 산체스와 마샬을 거치며 두터운 수비벽을 뚫었고 루카쿠가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22분에는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감각을 조율한 루카쿠는 후반 30분 역전 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상대 수비 두 명을 제친 뒤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린가드가 헤딩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홈 팬들 앞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둔 맨유는 리버풀에 승점 2점 앞선 2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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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타이거 우즈가 아깝게 톱 10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우즈는 최종 라운드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한때 공동 8위까지 올라섰지만, 15번 홀에서 해저드에 공을 빠뜨리며 더블 보기, 16번 홀에서는 쓰리 퍼트를 범해 보기를 범하며 합계 이븐파, 공동 1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안병훈은 최종 합계 4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라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고 저스틴 토머스는 연장전 끝에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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