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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 접견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한한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접견한다.

중국 측에서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와 장샤오쥐안 국무원 부비서장, 리바오둥 외교부 부부장 등이 참석하며, 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임성남 외교부 1차관, 남관표 안보실 2차장 등이 배석한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 앞에서 류 부총리를 영접한 뒤 인사말을 나눈 후 비공개로 접견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중국 대표단과 함께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평가하고, 양국 관계 증진을 바란다는 정도의 대화가 오갈 것"이라며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언급도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류 부총리는 전날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정세균 국회의장 사이에 앉아 폐회식을 관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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