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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천주교인권위원회 간부 성추행 의혹 내사"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6일) 천주교인권위원회 간부 A씨의 성추행 의혹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역 여성활동가 B씨가 지난 2014년 새벽 자신의 집 앞에서 A씨가 강제로 입을 맞추려 하는 등 성추행했다고 폭로한 글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밝혀진 혐의는 없으며 성추행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일 B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A씨가 4년 전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또 B씨는 A씨가 자신의 지인들에게 당시 상황이 합의에 의한 입맞춤이었다며 거짓 사실을 말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경찰은 폭로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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