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MLB 시범경기 첫 홈런…3경기 연속 안타

밀워키 브루어스로 둥지를 옮긴 최지만이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최지만은 오늘(26일)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콧데일의 살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최지만의 타율은 0.667이 됐습니다.

5회 말 1루 대수비로 교체 투입된 최지만은 3대 1로 앞선 7회 초 1사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최지만은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안타로 멀티 히트를 완성했습니다.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운 밀워키는 5대 1로 이겼습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최지만은 시범경기 활약으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1년 최대 150만 달러, 우리 돈 약 16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