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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랩'에 발목 잡힌 우즈, '톱10' 물 건너가

'베어트랩'에 발목 잡힌 우즈, '톱10' 물 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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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악명 높은 '베어트랩'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우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쳤습니다.

4라운드 합계 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친 우즈는 10위 이내 진입이 어려워졌습니다.

1번홀 먼 거리 버디를 성공시켜 공동10위로 도약한 우즈는 8번홀에서 이날 3번째 버디를 잡아내 공동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9번홀에서 티샷 실수에 이어 그린을 놓친 바람에 1타를 잃었지만 여전히 10위 이내에 버티던 우즈는 14번홀에서 3m 버디를 잡아내 톱10 입상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하지만 까다로운 홀 3개가 잇따라 배치된 이른바 '베어트랩'에서 발목이 잡혔습니다.

'베어트랩' 첫번째홀인 15번홀(파3)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볼을 물에 빠트렸습니다.

순식간에 2타를 잃은 우즈는 16번홀에서는 8m 거리 버디 퍼트를 2m나 지나가게 치는 실수 끝에 3퍼트 보기를 적어냈습니다.

17번홀에서는 4m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우즈는 나흘 동안 '베어트랩'에서만 8타를 잃었습니다.

우즈는 18번홀에서도 7m 버디 퍼트가 빗나가면서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톱10 입상은 놓쳤지만 우즈는 복귀해서 불과 세 번째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우승을 다툴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경기를 마친 안병훈은 6위 이내 진입을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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