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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오후 평창서 북한 김영철 1시간 접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6일) 강원도 평창에서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방남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별도 회동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평창에서 오늘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김 부위원장을 접견했으며, 김의겸 대변인이 배석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이 천안함 폭침의 주범이라며 야당을 비롯한 보수층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청와대가 아닌 평창에서 접견한 걸로 추정됩니다.

문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이 회동에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문 대통령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남북정상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북미 접촉을 강하게 권유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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