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국은행 "미국 견조한 성장세…3월 금리 인상 가능성 커"

한국은행 "미국 견조한 성장세…3월 금리 인상 가능성 커"
한국은행은 미국이 내수 중심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다음 달 금리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한은은 해외경제포커스에서 미국은 작년 4분기에 전기 대비 연율 2.6%로 성장하고 올해 1월에는 취업자 수가 전월대비 20만명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3월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다고 한은은 전했습니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인상 확률은 1월 말 89%에서 2월 20일 기준 100%로 올라갔습니다.

한은 기준금리가 금통위에서 동결되고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양국 정책금리는 역전됩니다.

한은은 미 의회의 예산합의를 두고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는 시각과 재정적자 확대, 금리인상 가속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우려하는 시각이 공존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이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중국은 안정적으로 성장했으며 아세안 등은 성장세가 강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은 작년 4분기 전기대비 성장률이 연율 0.5%에 달하는 등 8분기 연속 성장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6%대 후반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올해는 미국과 통상 갈등 등으로 성장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한은은 예상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금융리스크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다소 긴축적이고 중립적인 통화정책을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