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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4개월 만에 반등…"인건비 상승 최대 애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90.6으로 전달보다 9.0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최저임금 인상 영향 등으로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답변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달보다 10.4포인트 상승한 93.1, 비제조업은 8.1포인트 오른 88.9로 조사됐습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3월 이후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건설업이 비수기를 벗어날 것이라는 심리가 더해지면서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소기업 경영의 최대 애로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이 꼽혔다.

인건비 상승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내수부진을 제치고 최대 애로사항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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