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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월간 수출액, 상반기 중 100억 달러 돌파하나

반도체 월간 수출액, 상반기 중 100억 달러 돌파하나
우리나라의 월 반도체 수출액이 이르면 상반기 중 10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3.8% 증가한 98억6천만 달러로 집계돼, 월 수출액으로 역대 2위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월간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9월 사상 최대치인 98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90억 달러대에 진입한 이래 5개월 연속으로 90억 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반도체의 월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버와 모바일 기기 등에 대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간판 메모리 제품인 D램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월 17억6천만 달러였던 D램 수출액은 올해 31억3천만 달러로 늘었고, 낸드플래시 역시 같은 기간 2억9천만 달러에서 5억6천만 달러로 89.5%나 늘었습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수출액 100억 달러를 기록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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