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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서"…술 취해 차 훔친 캐나다 선수·매니저

"날씨가 추워서"…술 취해 차 훔친 캐나다 선수·매니저
술에 취해 훔친 관광객의 차량을 선수촌까지 끌고 간 캐나다 대표선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캐나다 선수 A씨와 아내 B씨를 절도 혐의로, 운전대를 잡은 매니저 C씨를 도로교통법 위반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4일) 새벽 0시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술을 마신 뒤, 시동이 걸린 채 주차돼 있던 차량을 훔쳐 선수촌까지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 일행은 1시간여 만에 선수촌 앞에서 붙잡혔고, 검거 당시 일행 중 한 명은 혈중알코올농도 0.16%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경찰에서 "날씨도 춥고, 시동이 걸려 있어 타고 갔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피해자 안모씨(57)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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