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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봅슬레이 4인승, 1차 시기 2위…메달 가능성↑

'대반전' 봅슬레이 4인승, 1차 시기 2위…메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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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 4인승이 2인승은 못 이룬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갔습니다.

4인승 팀은 오늘(24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1차 주행에서 48초65를 기록, 29개 출전팀 중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11위에 해당하는 4초92의 스타트 기록을 끊은 뒤 비교적 매끄러운 주행으로 최종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악마의 구간'으로 불리는 9번 커브를 빠져나온 뒤 오른쪽, 왼쪽 얼음벽에 한 차례씩 부딪혔지만, 속도에 큰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1차 시기 1위는 원윤종처럼 '파일럿'인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가 이끄는 독일 팀으로, 한국보다 0.11초 앞선 48초54를 기록했습니다.

3위는 니코 발터가 '파일럿'으로 나선 다른 독일 팀으로, 기록은 한국 팀보다 0.09초 뒤진 48초74입니다.

최종 순위는 곧이어 열리는 2차 주행과 이튿날 펼쳐지는 3, 4차 주행 기록까지 합산해서 매깁니다.

봅슬레이 대표팀은 평창올림픽 개막에 앞서 원윤종-서영우로 이뤄진 2인승은 금메달, 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으로 짜인 4인승은 동메달에 도전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2인승 팀은 지난 18∼19일 경기에서 최종 6위에 머물렀습니다.

4인승 팀이 남은 3차례의 주행을 잘 마치면 충분히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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