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작년 저비용항공사 국제선 수송여객 2천만 명 첫 돌파

지난해 저비용항공사 국제선 여객이 처음으로 2천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오늘(24일) 국토교통부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작년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수송여객은 2천 30만명으로 전년보다 42% 증가했습니다.

국제선 수송여객이 가장 많은 저비용항공사는 582만 5천명인 제주항공이었고, 진에어와 티웨이 항공, 에어부산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부진했습니다.

양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수송은 2016년 3천290만명에서 2017년 3천226만명으로 1.9% 감소했으며 대한항공은 0.6%, 아시아나항공은 3.8% 줄었습니다.

저비용항공사의 약진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많이 늘어난 가운데, 경기불황 탓에 항공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사 이용객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해외를 방문한 우리나라 국민은 2천649만명으로 재작년 2천238만명보다 18% 증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