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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대북 사이버공격 준비' 보도에 "전쟁 도발 범죄"

北 '美 대북 사이버공격 준비' 보도에 "전쟁 도발 범죄"
북한 노동신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대북 사이버 공격을 계획했다는 미국 매체 보도를 인용하며, 어떤 전쟁방식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논평에서 "미국이 최근 정보기관들을 총동원해 북한에 대한 사이버 공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반국가적 테러 행위이자 전쟁도발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미국은 북한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침략 야망을 실현하려는 어리석은 꿈을 버려야 한다"며, "북한은 미국이 원하는 어떤 전쟁방식에도 대응해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미국이 대북침략 야망을 추구하면서 전쟁 도화선에 불을 당긴다면 미국의 종국적 파멸로 막을 내릴 것"이라며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매체 '포린 폴리시'는 전현직 정보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6개월간 북한에 사이버 공격을 가할 기반을 은밀하게 구축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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