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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노 영미?'…평창 최고의 화제 '영미' 그리고 안경 선배!

[SBS 뉴스토리] TV 밖 뉴스

도대체 영미가 누구일까요? 그 주인공은 바로 김영미 선수인데요.

알고 보면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 4명 모두가 이 김영미 선수를 중심으로 혈연 혹은 지연으로 이어진 관계라고 합니다.

더구나 4 선수 전부 마늘의 고장 의성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외신에서는 이들을 일명 갈릭걸스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고향 출신이라서 팀워크도 저 좋은 걸까요?

[야까지 들어가면 나쁘지 않아요. 어차피 야가 튕겨서 올라가면…. 어때요?]

[야까지 나가면 요고 두 개만 야는 남고 이거 두개 되면 나쁘진 않은 것 같애]

[이슬비/SBS 컬링 해설위원 : 네, '야'는요, 사투리로 '이거는'입니다. 제가 또 경상도 출신 아니겠습니까?]

[정석문/SBS 아나운서 : 우리 선수들도 상대가 잘 알아듣지 못하도록 언어를 변조하고 있어요.]

사투리마저 경기 전술로 사용하고 있는 여자 컬링 대표팀. 의성 마늘보다 더 매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여자 컬링 대표팀의 마법의 주문 '영미'…근엄 바나나 '안경언니'의 카리스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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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그 이 김일성 가면 (북한) 응원단이요. 이게 누구라고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들고나온 사진 한 장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때 북한 응원단이 들었던 남자 얼굴 가면입니다.

하태경 의원은 이 가면을 두고 김일성 북한 주석의 젊은 시절 사진이라고 주장했지만, 북한 측의 설명은 달랐습니다.

[북한응원단 관계자 : (어제 가면, 그거 뭐예요?) 뭐긴 뭐야 그 뭐야 일반 우리 고운 아이]

이런 설명에도 김진태 의원은 다시 한번 정부 측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 이미 뭐 그건 분명하게 북한 측에서도 입장을 밝혔고 이런 쪽으로 판단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그러면 이런 거는 뭐 이거 전혀 전혀 김일성하고 상관이 없는 거네요 네?]

[조명균/통일부 장관 : 네, 일단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이거 이렇게 막 이렇게 찢어버려도 되는 거네 그지. 이거 당연히 찢어버리고 밟고 해도 되는 거죠? 그러면서도 대한민국의 통일부 장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 "자, 그럼 찢습니다" 북한 응원단 논란의 가면 찢은 김진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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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3,000m 쇼트트랙 계주 결승전 당시 영상입니다.

마지막 주자가 교대를 하려는 순간 중국의 판커신 선수가 우리나라 최민정 선수를 어깨로 밀쳐 결국 실격 처리 됐습니다.

그런데 판커신 선수는 어디까지나 불가피한 신체접촉이었다고 하는데요.

판커신 선수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결승전에 다다르기 직전 박승희 선수의 옷을 잡아채는 반칙을 했고,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도 심석희 선수의 무릎을 치고 나가서 자신은 물론 심석희 선수까지 실격 처리 됐는데요, 금메달은 다른 중국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 '반칙왕' 판커신, 실격 후 억울함 호소…판커신에게 '불가피한 신체접촉'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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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트랙 5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땄는데도 고개를 숙이고만 있는 임효준 선수, 어떤 속사정이 있는 걸까요? 시상식 직전에 치러진 남자 5,000m 쇼트트랙 계주 결승전 당시 영상입니다.

임효준 선수가 23바퀴를 남기고 질주하다가 그만 미끄러져서 넘어지고 맙니다.

이후 선두와 격차는 점점 멀어졌고 우리나라 대표팀은 결국 4위로 결승전에 통과했습니다.

실수에 대한 자책과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결국 경기장에서 눈물을 보이고 만 임효준 선수.

웃음기 하나 없는 얼굴로 시상대에 오른 임효준 선수.

계속 고개를 떨구고 있는데요. 바로 그때 관중석에서 들리는 말.

"괜찮아!"

우리 모두의 마음을 대변한 한 마디 아니었을까요? 

▶ 시상식서 고개 떨군 임효준을 위한 한마디…"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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