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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북 단독제재' 안보리 블랙리스트 지정 요구

미국이 오늘(24일) 독자적으로 발표한 대북 제재 명단을 유엔 안보리에 블랙리스트로 지정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진로를 바꿀 때까지 유엔을 통해 노력할 것"이라며 성명을 통해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해상 무역을 봉쇄하기 위해 북한과 관련된 무역회사 27곳, 선박 28척, 개인 1명을 추가로 제재했습니다.

미국의 단독 제재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안보리 제재를 위해서는 상임이사국으로서 거부권을 가진 중국과 러시아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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