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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인자 리커창 '패싱'…"류허 통해 경제정책 관장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경제브레인인 류허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을 통해 경제를 직접 관장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국무원 부총리로 유력한 류 주임이 재경부처 장관 6명으로 구성된 경제팀을 이끌며 직접 시 주석의 지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리커창 총리를 건너뛰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강조했습니다.

해외 경제학자와 금융 전문가들은 시 주석의 중학시절 동창인 류 주임이 20년 만의 가장 강력한 중국 부총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류허 경제팀에는 궈수칭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주임, 류스위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임, 이강 인민은행 부행장,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샤오야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 딩쉐둥 국무원 부비서장 6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들 인선안 명단이 내달 양회를 앞두고 최근 경제부처 사이에서 구체적으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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