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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 美금메달리스트 "머리 깎아 자선단체에 기부"

장발 美금메달리스트 "머리 깎아 자선단체에 기부"
▲ 왼쪽부터 미국의 알렉스 페레이라, 미국 데이비드 와이즈, 뉴질랜드의 니코 포티어스. 

미국의 '장발' 금메달리스트가 소치 올림픽 이후 4년간 길러 온 머리카락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 데이비드 와이즈가 기자회견에서 "이번 올림픽 기간에 휘날린 머리를 싹 밀어서 암 자선단체에 기부할 생각"이라고 말한 것이 미국 일간 USA투데이를 통해 보도됐습니다.

그는 "지난 올림픽 이후 머리를 길러왔는데 이 머리카락을 경매에 부치거나 그럴 수도 있다"며 "기부할 때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른다. 길이가 기부하기에 충분한지도 잘 모르지만 일단 계획은 그렇다"고 설명했습니다.

와이즈는 어제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97.2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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