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이 자체 개헌안과 선거구제 개편안을 다음 주 초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최경환 대변인은 오늘(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는 27일 개헌안과 선거구제 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평당은 천정배 의원을 위원장으로, 최 대변인을 간사로 하는 당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위를 꾸려 개헌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의원총회 토론을 거쳐 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민평당은 또 오는 27일 국민참여개헌시민행동과 공동으로 '촛불혁명 완성을 위한 개헌 과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할 계획입니다.
한편 민평당은 다음 달 3일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전략'을 주제로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 당직자 전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는 동시에 공동선대위원장 등 선거대책위원회 인선도 발표헙니다.
민평당은 또 "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평당은 이에 따라 정강·정책에 독립된 장으로 '존엄하고 평등한 여성'을 배치하는 한편 당내에 '갑질 성폭력 고발센터'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