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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 협회 스폰서 줄줄이 떨어져…렌터카·은행 후원 철회

美 총기 협회 스폰서 줄줄이 떨어져…렌터카·은행 후원 철회
미국 플로리다 고교 총기 참극 이후 집중 성토의 대상이 된 미국총기협회가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협회를 후원해온 기업들이 총기 규제를 요구하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의식해 후원 계약과 파트너십을 속속 철회하고 있습니다.

시장매체 마켓워치 보도를 보면 대형 민영은행인 퍼스트 내셔널 뱅크 오브 오마하는 총기협회와 제휴해 발행하던 비자 카드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측은 고객들이 총기협회와의 관계를 재검토하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 최대 렌터카 업체인 엔터프라이즈 홀딩스도 총기협회와의 파트너십을 끝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총기협회의 웨인 라피에르 최고경영자는 메릴랜드 주에서 열린 보수단체행사에서 학교는 총기가 없는 공간이고, 그렇다 보니 정신 나간 사람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며 '학내 무장화'를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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