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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영화, 출발이 좋다…1월 점유율 61.3%

2018 한국영화, 출발이 좋다…1월 점유율 61.3%
2018년 한국 영화의 출발이 좋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1월 전체 극장 관객 수 2,294만 명, 매출액 1,831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61.3%, 외국영화 점유율은 38.7%였다.

1월 전체 관객 수는 2,294만 명, 전체 매출액은 1,8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31만 명(1.3% ↓) 감소했고, 매출액은 57억 원(3.0% ↓) 감소했다.

한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1,406만 명, 1,127억 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8만 명(10.9% ↑) 증가했고, 매출액은 91억 원(8.8% ↑)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888만 명, 7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만 명(16.0% ↓), 148억 원(17.4% ↓) 감소했다.

1월 흥행 1위는 551만 명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이 차지했다. 2위는 516만 명을 모은 '1987'이 올랐다. 12월 개봉한 두 영화는 각각 1,400만,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8년 1월 한국영화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큰 활약을 펼쳤다. 

'코코'는 273만 명으로 3위에, '그것만이 내 세상'은 229만 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208만 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다양성 영화 시장에서는 '원더'가 관객 수 15만1천명으로 1위, '패터슨'이 2만9천명으로 2위에 올랐다.

배급사별로는 '1987'과 '그것만이 내 세상' 등 3편을 배급한 CJ E&M이 관객 점유율 32.5%로 1위를 기록했다. '신과함께'의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4.7%,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13.6%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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