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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우주 인터넷 꿈…스페이스 X 위성 발사

머스크의 우주 인터넷 꿈…스페이스 X 위성 발사
세계적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또 위성을 쏘아 올렸습니다.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오늘(2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실험용 위성 2대와 스페인 정부로부터 의뢰를 받은 정찰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실험용 위성 두 개의 무게는 각각 400㎏ 정도이며, 스페인 정찰위성은 천 360㎏에 달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위성 1만 개를 지구 저궤도에 쏘아올려 지상 인터넷을 대체하게 한다는 구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CNN방송은 "세계를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려는 머스크의 목표가 좀 더 가까워졌다"며, 로켓 발사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미국 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페이스X가 4천만 명에게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2025년 수입이 300억 달러, 우리 돈 32조 원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 6일 테슬라 전기차를 실은 초강력 팰컨 헤비 로켓을 화성으로 쏘아올려 세계적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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