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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조선총련 건물에 새벽 총격…"우익 활동 남성 2명 체포"

도쿄 조선총련 건물에 새벽 총격…"우익 활동 남성 2명 체포"
▲ 일본 도쿄의 조선총련 중앙본부 건물

오늘(23일) 새벽 일본 도쿄에 있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중앙본부 건물 앞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남성 2명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들 남성 2명은 이날 오전 3시 50분쯤 차량으로 현장에 접근해 권총으로 건물을 향해 수 발을 발포했습니다.

총알은 출입문에 맞았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장에서 경계활동을 하던 경시청 기동대원은 이들을 건조물 손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이들은 요코하마에 거주하는 56세의 우익활동가와 46세의 우익 관계자로, 주소지가 같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두 남성은 모두 혐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경찰은 구체적인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회전식 권총으로 추정되는 총기 1정을 확보해 살상능력 등에 대해 감정을 실시하고 총포 도검류 관련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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