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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서 리스테리아증에 1년 새 172명 숨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식중독균에 의한 리스테리아증으로 1년여 동안 1백7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아공에서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리스테리아증에 걸린 환자는 9백15명이고 이 가운데 172명이 숨졌다고 남아공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유엔은 남아공의 리스테리아증 감염 사례가 세계적으로 가장 광범위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스테리아증은 토양, 물, 야채 등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균으로 발병되고 감염되면 고열과 근육통,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남아공 보건당국은 "리스테리아증 발병이 악화한 원인을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며 전문가들이 발병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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