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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총기협회 '학내 무장화' 주장…"총기가 없으니 타깃"

미국 총기협회가 학교 총기 참사의 대책으로 '학내 무장화'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미 언론들이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최근 플로리다 고교 총기사건을 계기로 힘을 얻고 있는 총기규제론을 일축하고, 오히려 무장경찰 배치가 해법이라는 논리를 부각한 것입니다.

협회의 웨인 라피에르 CEO는 오늘 메릴랜드 주에서 열린 한 보수단체 행사 연설에서 "학교는 총기가 없는 공간이고, 그렇다 보니 정신 나간 사람들의 목표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피에르는 "총기 무장을 강화해도 안전해지지 않는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생각"이라며 "그렇다면 백악관, 의회 등의 무장인력도 모두 없애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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