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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못 떠나"…아프리카 이주민 수백명 항의 시위

이스라엘 정부의 '강제 추방령'에 대한 아프리카 이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출신 이주민 수백 명이 이스라엘 남부의 사하로님교도소 앞에서 이스라엘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자신들은 범죄자가 아니고 난민이며 추방도 안 되고 수감도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 난민 9명이 출국을 거부한 이유로 수감됐습니다.

올해 초 이스라엘 정부는 에리트레아와 수단 출신 이주민들에게 오는 4월 초까지 자진 출국하지 않으면 무기한 감금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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