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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방카-김영철, 접촉 가능성 있다"

WSJ "이방카-김영철, 접촉 가능성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과 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행사를 계기로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방카 고문은 오늘부터 3박 4일간 한국에 체류하고, 김영철 부위원장은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남한에 머뭅니다. 두 사람 모두 25일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마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방카 고문으로서는 올림픽 폐회식이 북한 측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국과 북한 양측의 계획되거나 또는 계획되지 않은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양측의 접촉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는 다른 미국 언론들의 기류와는 엇갈린 시각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이방카 고문이 방한 기간 북한 문제에 어떠한 관심도 집중할 계획이 없다고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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