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여섯 살 딸 살해한 친모 구속…법원, "범죄사실 소명·도망 염려"

여섯 살 딸 살해한 친모 구속…법원, "범죄사실 소명·도망 염려"
여섯 살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박성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2일) 최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19일 밤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서 딸 A양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튿날 최 씨의 남편은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고, 병원에서 타살 흔적이 발견되자 경찰은 최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딸의 몸에 있는 악마를 내쫓기 위해 TV에서 나오는 퇴마의식을 따라 했다며 딸의 몸에 있는 악마를 내쫓기 위해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어제 살인 혐의로 최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