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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지생, 알파인 복합 우승…시프린 2위, 본은 실격

스위스 지생, 알파인 복합 우승…시프린 2위, 본은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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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스키대표 미카엘라 시프린

스위스의 미셸 지생이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생은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복합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20초 9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미국의 스키요정 미카엘라 시프린은 2분 21초 87로 은메달을, 스위스의 홀드네르는 2분 22초 34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미국의 '스키 여제' 린지 본은 1차 시기로 열린 활강에서 1분 39초 37로 1위에 올랐지만 2차 시기 회전에서 완주에 실패했습니다.

알파인 복합은 1차 시기에서 활강, 2차 시기 회전을 한 차례씩 뛰어 1, 2차 시기 합계 기록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1차 시기인 활강은 스피드, 2차 시기 회전은 잦은 기문 통과로 기술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선수의 기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오늘(22일) 우승한 지생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우승이 한 차례도 없는 선수지만 오늘 시프린과 본 등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대회전에서 우승한 시프린은 1차 시기 활강에서 1분 41초 35로 6위에 머물렀으나 주 종목인 회전에서 40초 52로 3위를 기록해 최종 순위를 2위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알파인 스키 5개 개인 종목 가운데 본과 시프린은 오늘 복합에서 처음 맞대결을 벌였는데 결국 시프린이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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