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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평창올림픽 폐막식도 고위급 대표단 파견…김영철 단장"

통일부 "北, 평창올림픽 폐막식도 고위급 대표단 파견…김영철 단장"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통일부는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을 위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오늘(22일) 오전 이런 내용이 담긴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김영철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되고,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폐회식 참가가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을 진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며, 이러한 입장에서 방남을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대남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통일전선부장으로, 우리 정부의 독자 금융제재 대상인 데다 천안함 피격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도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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