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방남하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을 만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북한 대표단이 모레(24일)부터 2박3일간 방남한다면서 문 대통령이 자연스러운 기회에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오전 남북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김 통전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며, 대표단은 김 통전부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된다고 통보했습니다.
평창올림픽 폐회식은 모레로 개·폐회식에 모두 대표단을 보내는 국가는 미국·중국·북한 등 3개국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