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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스크 때문에…작년 하루 평균 외환 거래 역대 최대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북한 리스크 확대 등으로 환율 변동 위험을 피하려는 수요가 늘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활발해진 탓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2일) 발표한 '2017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을 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는 506억4천만 달러였습니다.

1년 전 483억 8천만 달러보다 22억 6천만 달러 늘어났습니다.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 규모는 현재와 같이 통계를 편제한 2008년 이래 최고 수준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작년 북한 리스크 등이 증가하며 환율 변동 위험이 커졌고 그 때문에 헤지 수요에 따른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전년보다 20억 9천만 달러 증가한 31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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