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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골든데이' 밝았다…금 3개 노리는 한국

<앵커>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에 또 한 번의 골든데이가 찾아왔습니다. 오늘(22일) 저녁 여자 1,000m와 남자 5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 3개를 노립니다.

이세영 기자입니다.

<기자>

계주에서 힘을 합쳐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 대표팀은 1,000m에서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칩니다.

에이스 최민정과 심석희, 김아랑이 출전하는데 세 명 모두 나란히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올랐습니다. 특히 최민정은 1,500m와 계주에 이어 우리 선수단 첫 3관왕에 도전합니다.

남자 대표팀은 500m와 5,000m 계주에서 금메달 2개를 노립니다.

맏형 곽윤기와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이 함께 뛰는 계주는 지난달 열린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올림픽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임효준과 서이라 황대헌은 500m에서도 금빛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효준/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지난 20일) : 정말 이 올림픽이 평창올림픽이 진짜 다 같이 웃으면서 끝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오늘 목표한 금메달 3개를 따낸다면 우리나라는 동계올림픽 사상 첫 종합 4위라는 목표 달성이 유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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