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한 학교를 공격한 뒤 이 학교 여학생 10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19일 나이지리아 북부 다프치시에 있는 한 중등학교가 보코하람 무장대원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보코하람 대원들이 차량으로 접근하자 학교 직원들과 학생들은 급하게 피신했지만 여학생 111명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코하람은 지난 2014년에도 한 학교 기숙사에서 여학생 276명을 납치하는 만행을 저지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