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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도 보고 나라도 알리고…인기몰이 '홍보 하우스'

<앵커>

올림픽 열리고 있는 평창과 강릉에는 여러 나라의 홍보 하우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이곳이 외국인과 함께 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이곳은 '빙속 최강' 네덜란드가 운영하는 홍보 하우스입니다. 누구나 들어가 네덜란드 음식을 맛보고 기념품도 살 수 있습니다.

아이스하키 강국 체코는 유명 요리사까지 영입해 교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아만다 클랜더치/미국 관중 : 음식과 맥주가 아주 좋고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아요.]

스위스는 아예 건물 자재까지 평창으로 공수해 하우스를 지었습니다.

오스트리아는 평창 눈밭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을 출전시킨 가운데 스노발리볼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본 하우스는 2020년에 치러질 도쿄 올림픽을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 서핑과 스포츠 클라이밍 등 신규 5개 종목의 선수가 된 것처럼 사진을 남길 수 있고, 아바타를 만들어 도쿄 가상 여행도 할 수 있습니다.

[김혜리/서울 당산동 : 경기 관람하고 구경하러 왔는데 예상치도 못하게 이렇게 일본 문화에 대해서 알게 돼서 좋았어요.]

모두 15개 나라의 홍보 하우스는 경기장 밖에서 또 다른 지구촌 축제의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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